김밥 맛있게 싸는 법을 공유해볼까 한다.
자고로 김밥의 완성은 밥맛부터,
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기에
밥 짓는 것에 온 신경을 쏟아붓는다.
맛있는 밥 짓는 법
다시마물, 식초
다시마를 한시간 가량 물에 불려
감칠맛 성분을 충분히 우러낸다.
쌀을 깨끗하게 씻고
30분에서 1시간 가량 불린다.
다 불은 쌀의 물을 최대한 제거하고
다시마 물을 부어 자작하게 맞춘다.
물의 양은 평소보다 10% 모자라게 해서
고들고들한 밥을 만들어줘야 한다.
마지막으로 식초 한 두 방울을 떨어뜨린다.
밥에 밑간 하는 법
소금, 설탕, 참기름
참기름은 고소하게 많이 뿌려줘도 되는데
소금과 설탕의 비율은 1:1.5로 한다
여기서 설탕을 먼저 넣어 달달하게 한 뒤
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 실패가 적다.
김밥 맛있게 싸는법
오뎅볶음, 단무지, 당근, 김밥햄
새우, 계란말이, 치즈, 깻잎, 참치마요
오뎅은 잘게 채 썰어 사용할 수도 있고
그냥 햄처럼 김밥 길이로 길게 잘라
사용하는 방법이 있다.
간장 물엿을 넣어 달달하게 볶아준다.
당근도 채 썰어서 기름 흥건히 붓고
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서 볶는다.
계란 지단을 사요하는 것보다
계란 말이를 하는 것이
김밥을 쌀 때 모양이 이쁘게 나온다.
김밥햄이 제일 귀찮은데
길게 김밥 길이로 썰어서
뒤집어 가며 4면을 골고루 익혀
마이야르 반응을 유도해준다.
여기서 제일 중요한 재료인 햄은
불고기 햄이라고 무조건 다 맛있지 않다.
꼭 고기 함유량이 90% 넘는 제품!
새우도 버터에 볶는 것이 제일 맛있지만
기름이 온 사방에 튀니....
오뎅국물 끓이려고 만든 육수에
퐁당 넣어서 데쳐준 뒤 반으로 자른다.
오이를 감자칼로 얇게 썰어서
굵은 소금 약간을 뿌려 재운다.
참치 한 캔을 채에 올려서
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
마요네즈 2 설탕 2 소금 한꼬집 넣어
꾸덕하게 잘 섞어둔다.
깻잎은 돌돌돌 말아서 채 썰 수도 있고
그냥 통채로 말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.
밥을 골고루 펼쳐서 깔아주고
각종 재료를 넣어서 맛있게 말아준다.
몇가지 김밥 레시피를 공개하고
서투른 마무리를 해야할 듯 하다...
김밥 레시피 추천
새치 김밥 (새우, 치즈)
참치 김밥 (참치, 치즈)
당근 김밥
계란 김밥
새참치 김밥 (새우, 참치, 치즈)
요즘 트렌드는 얇은 밥과
빵빵한 재료인데
실력이 아직 한 참 모자란 모양이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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